덤으로 쓰는 주뱅이의 포스팅
처음은 어떤 글로 하면 좋을까 곰곰히 고민해보다
우리 둘이 함께하는 '결혼'이란 단어가 먼저 생각이났어요~
yolorich라고 부르기가 뭔가 부끄러운
그분과 저는
2012년도부터, 5년간의 연애끝애
잉?
벌써?
뭐지?
하는 순간들을 격고
너무나 자연스럽게
2016년 11월 19일
부부가 될 예정인 커플입니다. ><
(저희도 이런느낌이 날까요? ㅋㅋㅋㅋㅋㅋ)
'결혼'이라는 것을 확정하는 순간
가장 큰 고민이자, 가장 큰 난관은 역시 예산이었어요
5년간 서로를 만나가며 서로의 상황을 알기에
가장먼저 결정한건
양가의 도움을 받지 말자는 것이었죠
부모님께 더이상 손벌리지 말것
어였한 성인으로써 독립하는 건데
둘만의 힘으로 죽이되든 밥이되든 한번 해보자
라는 뭔가 그럴듯한 의미였던거같아요
이게..
고난의 시작일줄이야
여전히 철이없지만
그땐정말 철이없었던거같아요 ㅋㅋㅋㅋㅋㅋ
돈을 모으는거 쉽지않은걸 경험해놓고 ㅋㅋㅋㅋㅋ
쓰는것도 쉽지않을꺼란 혼자만의 착각이었던거죠
여튼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둘의 결혼준비가 +_+
부디 무사히 남은 60일이 지나가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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