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온, 너를만나다

(2)
보람산부인과 자연분만 입원 후기(1인실) Day1, 2020.02.10 애기 낳고 체감상 십분도 안지난거 같은데 휠체어에 옮겨타 입원실로 향했습니다 #보람산부인과 #병실이동 휠체어를 타고 가족분만실을 지나 복도로 나가는데 엄마가 보이더라구요 괜찮은척 안아픈척, 맘은 그랬는데 엄마도 나를보고 울고 나도 엄마보고 왈칵하고 ㅜㅜ엄마한테 잘해야지 울엄마두 나를 이렇게 낳앗겠지 엄마는 내가 너무 아파보여서 짠해서 울고 나는 엄마보고 맘이 왈칵 고맙기도 미안해서울고 그랬습니다 이렇게 애낳으면 철든다나봐요 엄마가 한참 손도잡아주고 쓸어주는데 진짜 위안이 되더라구요 3층에 입원실이 있어서 금방 올라가니 간호사샘이 방을 안내해 주셨어요 아무래도 신랑이랑 같이 있어야 되니까 1인실로 신청했어요 아무래도 분만후에는 산모도 신랑도 힘든시기라 다인실보단 1인실이 비싸..
(40주+5일),자연분만 출산후기 시간이 더 지나기 전에 라온의 하루하루를 기록해 놓고 싶어졌어요 하루하루 지나가는게 바빠 어느 순간 글을 적을 시간이 없게 될까 싶기도하지만 그럼에도 잠깐이라도 정신을 차린 지금 라온이를 만날 날을 기록해놓기! #자연분만#무통주사 라온이는 40주 하고 5일차에 태어났어요 담당 쌤이 좀 일찍나올꺼같기도 하다고 하셔서 예정일 이주전부터 친정엄마, 남편과함께 대기중이었는데 예정일이 다되어 가도록 소식이 없었어요 예정일이 다가오면서 양수량이 적어지면 아기가 힘들어 진다고 유도분만을 이야기 하셨는데 가능한 라온이가 나오고 싶을때까지 기다리고 싶다고 말씀드렸어요. 마지막 정기검진 일에도 아직은 엄마품이 좋은지 소식이 없더라구요 이때까지도 아기가 하늘을 보고 있다고 하셨어요 일단 다음 검진일에 올때 출산가방싸들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