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뱅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그때의 기억도 새록새록 나는것이
결국 휴가기를 지금에서야 올리네요
나중에 남는건 기록밖에 없으니까요
>ㅁ<
그날 혼자떠난 여행은 정말 즉흥적이었어요
휴가는 받았는데
평일에 집에만 있자니 심심하고
그래서 떠난 경주 기차여행!!!
하필 그때 코레일 마일리지가 있어서
떠나고야 맙니다!
경주로!
지금은 미세먼지에 화창한 하늘을 볼수 없었지만
그날은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화창한 날이었어요
진짜그립다 이런하늘
걸으면서도 굉장히 기분이 좋았던 기억입니다.
혼자 음악을들으며
괜히 센치해지는 BGM을 깔며 걷는 그기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한 허세인가여
그래도 길가다가 나도모르게
사진을 찍게되는 그런 날이었어요
하늘은 파랗고 모든것이 푸르럿던 그날
경주역에 내려서 경주시내까지 나가는 그길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걸어가기 적당한 그런 거리입니다.
경주는 진짜 오랜만에 왔는데요
역시나 좋네요
이번 여행에서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지만
핫함을 떠나 핫핫핫핫 하다는
경리단길로 가보기로 했답니다.
가는길에 게스트하우스도 엄청많구요
한복대여점도 많이 생겼더라구요
어디가어딘지 몰라서 한참돌아다녔지만
그래도 걸어가면서 느껴지는 고즈넉함이랄까요
경주의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
전주는 요새 너무 상업적임
상업상업상업이런 느낌인데
경주는 그래도 아직 골목골목은 시골의 정취가 느껴지니까요
교촌한옥마을은......상업상업의 느낌이 시작된거같긴 하지만용
경리단길이라는게
여기서부터경리단길
!!!!
이렇게 표시된게 아니라서
첨엔 긴가민가했어요
근데여기 맞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랑이랑 같이왔다면
친구들과 같이왔다면
한번쯤 찍어보고싶은 사진관이었어요
이런분위기 완전조아
♥
골목은 한바퀴도는데 십분 십오분이면 충분할꺼같아요
안에 파스타집, 식당, 카페 , 소품집, 간식가게 등등
꽤 다양한 곳이 많더라구요
여기 메인골목 말고
뒷골목에도 카페등등이 생기는거 같으니 거기로도 가보셔용
저는 평일에 갔음에도 사람들이엄청많았습니다.
주말엔 진짜 줄서서걸어야될만큼이요
왠만한곳은 주말에가시면 웨이팅 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평일에도 사람들이 줄서서기다리는 곳이 있었거든요
저는 그중에
사람이 한명도없엇던
만두+맥주펍으로갔습니다.
이름은 모르겠네요
근데 비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만 여유롭게있는게 있는거에 충분한 값어치가 있었기에
앞에 대릉원도 보여서 좋았어요
1차는 간단하지만 아쉽게 끝내고
골목길을 조금더 돌아보기로 합니다.
소품샵인데 아기자기한 소품들도많구요
서점인거같기도하구요
구경거리가 꽤많습니당
소소하게 구경을하고
혼자서 또 2차를갑니다
왜냐
흥이났거든요
ㅋㅋㅋㅋ홍홍홍
아까 황리단길을 찾아가며 슬쩍 보았던
#황남주택
여기 분위기쩔어여
진짜좋아요
앞에 공사는 끝났겟지요~
그럼 더 운치가 있겠는걸요?
뭔가
올드한
레트로감성이 팍팍 묻어나오는곳
그러나 화장실은 굉장히 세련됫던 현대식으로 기억합니다
좋았어요
동네 개도 마실오는 황남주택
아
물론 역시나
비쌉니다.
혼자가서 그랬으까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꿀맛이었던 조합
이건 맛이없을수가 없는 조합이에요
쥐포 + 맥주
날씨가 더우니
내가 좋아하는 조합 맥주+얼음도 함께 먹습니당
취한다취해
간장에 마요네즈에 청양고추 넣어주셨는데
오우
이거진짜 꿀맛이에요
쥐포2장인데 맥주 1병으론 어림도없죠
2병을 먹고
만취를 하게됩니다.
나오는길
사장님이 만취한 제가 안타까웠는지
꾀돌이 한봉지 주셨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흥얼거리며 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
혼자서는 만취금지 ㅠㅠ
흥이나도 적절하게 먹고 끝내기
혼자는 위험하니까요
올해 휴가는 아직 계획도 없지만
이런 즉흥적인 여행도 좋은거같아요 !
여행은 언제나 옳으니까요
또 떠나고싶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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